"'리버'라는 아름다운 아들"
앤더슨 쿠퍼는 2012년 커밍아웃한 게이다.
"그는 지금까지 성 추문 사실을 폭로한 15명 여성들의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사회 부적응자, 외톨이, 아웃사이더.
트럼프를 지원했다.
9년 동안 사귀던 애인이다
정유라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JTBC 기자는 현지 경찰에 신고를 하고 체포되는 장면을 촬영해서 보도한 것은 기자는 사건을 보도만 할 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명백하게 어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기자이기에 앞서 하나의 시민이고, 그의 신고는 양심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개인의 결정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가 시민으로서 신고하기로 했다면 보도를 포기했어야 했다. 그리고 만약 보도하기로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관찰자로 남았어야 했다. 그게 보도윤리다. 그런 게 2017년 언론계에 남아 있다면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자신만큼 트럼프를 믿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의 출마는 공화당을 휘젓고 분열시켰으며, 수백만 명의 여성, 히스패닉, 무슬림, 무소속 유권자들을 구역질나게 만들었다. 트럼프는 성경을 읽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트럼프는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라는 누가복음의 구절을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